가이드훈련
체스 오프닝은 얼마나 자주 복습해야 할까
오프닝 라인을 위한 복습 일정입니다. 실제 간격과 각각의 근거를 담았습니다.
짧은 답
새 라인은 배운 지 네 시간쯤 뒤에 복습하고, 다음 날 한 번 더 복습하세요. 그다음부터는 3일, 8일, 3주로 간격을 계속 넓히세요. 어떤 라인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최장 한 달로 제한하세요.
이것이 기본 일정입니다. 이제 각 단계가 왜 이렇게 짜였는지 설명하겠습니다. 근거를 알면 계획대로 복습하지 못한 주에도 일정을 알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두 번의 복습이 가까이 붙어 있는 이유
잊어버리는 속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첫날에 혹독하고 그 뒤로는 완만합니다.
오늘 저녁에 배운 라인은 오늘 밤이 가장 불안정합니다. 일주일을 미루면 복습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두 간격은 몇 시간과 하루로 짧게 고정합니다. 연속으로 두 번 맞히기 전까지는 안다고 볼 근거가 없으므로 간격을 더 늘리지 않습니다.
그 뒤로 간격은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배수로 늘어납니다. 맞힐 때마다 그 라인이 기억에 남아 있다는 근거가 쌓이므로 다음 시험은 더 늦춰도 됩니다. 곱하는 값 자체도 매번 조금씩 커집니다. 여섯 번 맞힌 포지션은 충분히 익힌 상태라 화요일 저녁을 잡아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틀렸을 때의 대가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고, 그것은 의도된 것입니다.
틀린 포지션은 1일 간격으로 되돌아갑니다. 이후 일정에도 벌점이 남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간격을 정하는 난이도 계수가 떨어지므로, 다시 맞히기 시작해도 처음보다 천천히 긴 간격으로 올라갑니다.
이것이 올바른 동작입니다. 한 번 틀린 라인은 또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금 맞힌 라인처럼 다루면 정작 복습이 필요한 때에 다시 긴 간격으로 보내 버리게 됩니다.
실전적인 결론은 정직하게 답해도 손해가 없고, 스스로를 속이면 대가가 크다는 것입니다. 거의 맞혔다고 정답 처리하면 모르는 것을 안다고 일정 알고리즘에 잘못 알려 주게 됩니다. 그러면 실전에서 같은 지식의 빈틈을 안은 채 그 포지션을 다시 만납니다.
깊은 수에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의 모든 복습 일정이 무시하는 부분입니다.
라인의 3반수째 수에는 그 오프닝이 나오는 모든 대국에서 도달합니다. 15반수째 수는 앞의 열네 수가 모두 나왔을 때만 도달하므로 훨씬 드뭅니다. 그 수를 떠올리려면 더 긴 수순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라인이 깊어질수록 간격을 줄여야 합니다. 같은 수준으로 기억하는 수라도 변화 깊숙이 있는 수는 뿌리 가까운 수보다 일찍 복습해야 합니다. 그 수에 도달하기까지 기억할 것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략적인 형태는 이렇습니다. 깊이 한 반수마다 간격을 5퍼센트쯤 줄이세요. 15반수에서는 같은 포지션이 라인 초입에서 받았을 간격보다 3분의 1쯤 짧아집니다.
상한은 어디에 두어야 하나
제한하지 않으면 곱해지는 간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여섯 번 맞히면 일정상 그 포지션은 두 달 뒤, 그다음에는 넉 달 뒤에 나오게 됩니다.
30일쯤에서 멈추세요. 기억이 그보다 먼저 무너져서가 아닙니다. 레퍼토리가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이론도 바뀌고 내 취향도 바뀝니다. 봄 이후로 보지 않은 포지션은 지금도 레퍼토리에 있어야 하는지 자신하기 어렵습니다. 상한은 기억을 유지하는 동시에 레퍼토리를 계속 점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앱 없이 하기
종이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원리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해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세 열로 된 표를 만드세요. 포지션, 마지막으로 맞힌 날짜, 현재 간격의 일수를 적습니다. 다음 복습일을 기준으로 정렬하세요. 매번 위에서부터 기한이 지난 행을 복습합니다. 맞히면 간격에 2.5를 곱하고, 틀리면 1일로 되돌립니다.
두 가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방식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이 150개쯤 되면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 바로 그 정도부터 손으로 관리하는 것이 비효율적입니다.
앱으로 하기
간격 반복 일정을 잡아 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이 일을 대신해 줍니다. 오프닝 트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을 원한다면, Chess Prep Pro가 위의 간격을 쓰고, 깊이 보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며, 사용하는 상수를 그대로 공개합니다.
일정 관리가 해결되면 질문은 ‘언제 복습할까’에서 ‘복습할 것이 얼마나 많을까’로 옮겨 갑니다. 그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 이야기는 레퍼토리는 실제로 얼마나 커야 하는가에서 다룹니다.